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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일상

글을 쓴다는 것

브뤼헨 (황금빛모서리) 2011. 2. 28. 12:03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
그것은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만 한다.
세치 혓바닥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난 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얼마 전엔가 누군가의 리뷰를 보고서 분개했던 내가
그와 똑같은 역할을 감당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난 그 동안 나 자신에게 너무 관대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내가 누구를 비난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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