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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게..

브뤼헨 (황금빛모서리) 2010. 10. 13. 11:47



세상 사는 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따라 고민도 늘고, 인생에 회의도 많이 들고...
급 우울증이 걸린 듯도 하고...
적어도 고민을 한다는 건 그만큼 인생에 희망을 갖고 있다고 자평하기도 하지만,
이 어깨를 억누르는 가정만큼은 어쩔 수가 없네요.


신체-51 지성-37 감성-78


문득 핸드폰에 바이오리듬 기능이 있어서 한번 봤습니다.
이런 거 믿진 않지만, 그냥 봤더니 꽝~~이네요.
감성 부분은 상당히 공감합니다..ㅋ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길에 보는 메트로는
건대역쯤을 지나면 다 보게 되고..
가방안에 있는 책은 꺼내보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귀에 꽂은 음악에도 집중하지 않는...         
오랜만에 제대로 걸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진통제가 있으니
바로 가족의 웃음..
아내와 아이의 반김이 세상을 사는 데 무척이나 힘이 됩니다. 


2008.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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