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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r & Life Story
2010년 겨울엔가 블로거들을 위한 모 캠페인 사이트에 가입했다. 그리고, 이듬해 그 사이트의 커뮤니티 공간인 티타임에서 몇몇 블로거들과 친분을 가지면서 하루하루 티타임에서의 이웃 블로거들과의 수다가 일상이 되었다. 단순히 우스개 소리만을 늘어놓는 공간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나누는 그런 공간이 바로 티타임이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정말 잘 알고 지낸 지기들 같은 느낌의 사람들... 그들과의 만남의 공간이 바로 티타임이었다. 하지만, 티타임이라는 공간에 모인 사람들은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로, 간혹 캠페인 참여에 있어서 여러가지 애로사항들을 티타임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고, 때로는 근거없는 루머들이 떠돌기도 했다. 결국은 운영자가 공지사항에 해당 게시판 운영방침을 올리면서 ..
이번 리뷰는 어쩌면 사심 가득한 주관적인 글이 될지도 모르겠다. 작가와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온라인 상에서 숱한 만남을 가지면서 남다른(?) 애정을 갖져 왔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평'을 한다는건 이미 안드로메다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론 이번 리뷰를 특별히 주관적으로 쓸 수 있게 되서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뭐... 그렇다고 대단한 글을 쓰겠다는건 절대 아니다!! 단지, 온라인상에서 만난 한 풋풋한 젊은이의 감성과 그 흔적을 조금이나마 짚어 보는데 동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 작가인 건디기(최권식님)님과의 만남은 위드블로그라는 웹사이트를 통해서였다. 2010년 겨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우연히 위드블로그라는 사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