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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r & Life Story
J.S. 바흐 : B단조 미사 BWV 232 레글린트 뷔흘러 (소프라노), 수잔네 크룸비겔 (메조 소프라노), 수잔네 랑그너 (알토), 마르틴 라트케 (테너), 마르쿠스 플라이히 (베이스) 성 토마스 합창단,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빌러 (지휘) Accentus Music / ACC 20281 바흐의 B단조 미사는 바흐가 말년에 완성한 작품으로 그의 기술적인 면과 예술성이 집대성된 종교음악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동시에 수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음악가, 이론가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바흐가 이 작품을 하나의 통일된 작품으로 연주할 목적으로 작곡했는지, 그리고 이 작품이 카톨릭 미사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루터교 미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
바흐 칸타타 BWV 19, 50, 79, 80 - 성 미가엘 축일과 종교개혁주일을 위한 칸타타 - 프리드리히 프레토리우스, 콘라드 주버 (소프라노), 슈테판 칼레 (알토), 마틴 페졸트(테너), 고톨트 슈바르츠(베이스), 성 토마스 합창단,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게오르그 크리스토프 빌러 (지휘) Rondeau l ROP 4031 바흐의 라이프치히 시절은 그의 찬란했던 칸타타들이 화려하게 꽃피운 시기였다. 쾨텐에서 라이프치히로 거처를 옮기면서 쿠나우에 이어 1723년부터 1750년까지 토마스 교회의 칸토르로 봉직했던 바흐는 그 시기에 약 160곡의 칸타타를 남겼을 만큼 교회음악에 열의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당시 이런 역할은 칸토르로서의 의무이기도 했지만, 신실한 루터교 신자이기도 했던 바흐에게 있..
바흐: 마태수난곡 BWV 244b (초기 버전) 성 토마스 합창단 ㅣ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ㅣ 크리스토프 빌러 (지휘) 마틴 페졸트 (복음사가), 마티아스 바이헤르트 (예수) 외 Rondeau ㅣ ROP 4020/21/22 바흐의 수난곡은 1723년 그가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 칸토르로 취임하면서 당시의 전통에 따라 절기음악으로 작곡한 작품이다. 기록으로는 총 5개의 수난곡을 썼다고 전해지지만, 완전한 형태로 실존하는 그의 작품은 요한수난곡과 마태수난곡 두 곡 뿐이다. 당시 라이프치히 주 교회의 전통에 따라 사순절 기간의 말미인 부활절 이틀 전 성 금요일에는 수난곡 연주가 열렸는데, 보수적인 성향의 성 토마스 교회는 다른 지역의 신교 교회들과는 달리 수난곡에 합주음악 형식을 도입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