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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일상

비판, 비난, 그리고 폭언

브뤼헨 (황금빛모서리) 2010. 10. 13. 12:06



세상이 어지럽고, 두서없는 말들이 혼란스럽게 뒤섞인다.

변화를 위한 현실 비판은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비난을 위한 비판과 마구잡이식의 인신공격 속에 맥락없이 휩쓸려가는 모습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마치 본인들이 애국지사라도 된것 마냥 마구 쏟아내는 말들...

그래...그렇게 쏟아낸 당신들의 말로 인해 뭐가 달라지는가?
앞뒤 가리지 않고 마구 쏟아내는 폭언들 속에 개혁의 의지가 단 1%라도 담겨는 있는가?

그렇게 피튀기게 치고박고 해서 결국 뭘 얻으려고 하는건가?
다 같이 망하자고???

싸울 꺼리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꼭 상대방을 추락시키려는 그 의지들...
정말 나라를 위한다면, 비난섞인 말들만 쏟아낼 일이 아니다.
이러다가 정말 망할지도 모른다.

내 이 말 또한 그네들과 다를 것이 없을지도 모른다.
나 또한 그들을 비난하고 있으니...



201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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